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,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앤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,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개각 관련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. 어제 여가부 장관 후보자,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했고요. 신원식 장관 후보자가 오늘 또 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. 오늘 아침에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보겠습니다.
신원식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는 4년 전에 유튜브 같은 데 나와서 했던 발언들이 계속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? 어떻게 보셨습니까?
[복기왕]
깜짝 놀랐습니다. 어떻게 저런 분을 국회의원 후보로 낼 수 있었을까. 그리고 어떻게 저런 분을 아직까지도 국민의힘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게 용인했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. 사실 저분은 국방부 장관 후보로서 부적절하다고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저는 이 시대, 21대 국회에 과연 맞는 분인가. 그리고 저분을 만약에 21대 국회의원 성원으로 인정을 한다면 국민의힘이 근본적으로 12.12 쿠데타와 5.18 그리고 박근혜 탄핵과 관련된 촛불. 이것과 관련된 다른 입장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혹까지 살 수 있어요.
그래서 저는 이분은 장관이 아니라 의원 자격조차도 없는 분이다라는 생각을 이번 이 영상을 보면서 했습니다. 우리가 그 많은 국민적 갈등을 겪으면서 12.12는 쿠데타고 5.18은 민주화운동이었었고 그 가운데서 수많은 무고한 국민들이 희생됐었고. 이런 것들이 다 증명된 것 아니겠습니까?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적 상대방이라고 해서 모가지를 어떻게 한다, 이런 말에, 또 원조 악마는 노무현이다. 이런 말씀들을 우리 국민들이 들으면 저는 지지자든 지지하지 않든 간에 이런 분이 국방부 장관 후보로 올라왔어? 이게 말이 돼? 이렇게 생각할 것 같아서요. 저는 지명도 철회할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부끄러움을 알고 물러나야 된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.
기자들이 여러 가지를 물었는데 적극적으로 해명한 건 딱 하나 정도로 보입니다. 쿠데타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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